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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 오늘 ‘정부의 가짜뉴스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김현아 기자I 2018.10.29 10:49: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언론정보학회,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오늘(29일) 오후 2시 ‘정부의 가짜뉴스 근절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연다.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데, 전규찬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한국예술종합학교) 사회로 김보라미 변호사(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가 발제한다.

이후 정철운(미디어오늘 기자), 김종필(한국기자협회 부회장, 내일신문 정치팀),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오픈넷 이사), 허 경(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 김민하 저술가가 토론자로 나온다.

주최 측은 가짜 뉴스(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분주한 가운데 이를 두고 찬반 양론이 부딪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을 시작으로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각 부처 차원의 대응 및 근절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 비롯한 현업 언론인 단체와 학계, 시민사회에서는 정부의 규제 중심 대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선의로 만들어진 제도라도 할지라도 악용될 경우 헌법이 보장하는 의사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최 측은 하지만 토론회 취지에 유튜브 등 새로운 미디어유통플랫폼에 대한 사회적 책임 문제와 규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있다며 이에대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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