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성록·박건형 뒤이을 새로운 ‘햄릿’은?

장병호 기자I 2016.11.16 14:08:22

6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내년 5월 개막
로버트 요한슨 연출·원미솔 음악감독 참여
출연진 오디션 선발…16일부터 접수 시작

뮤지컬 ‘햄릿’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햄릿’이 새 배우로 단장하고 내년 무대에 다시 오른다.

‘햄릿’은 체코 그래미상과 골든디스크상 등을 수상한 체코 국민가수 야넥 레덱츠키가 영국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동명 비극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999년 체코 초연 이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2003년 브로드웨이 진출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했으며 이후 세 차례 더 공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수용·신성록·임태경·박건형·이지훈·윤형렬·김승대·박은태 등이 햄릿 역으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았다.

6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햄릿’은 2011년 연출을 맡았던 로버트 요한슨을 필두로 원미솔 음악감독, 제이미 맥다니엘 안무가가 합세한다.

출연진은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16일부터 24일까지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오디션 지원 서류 접수를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8일부터 29일까지 2차, 3차 실기 전형을 진행한다. 상세한 정보는 EMK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5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