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다케다제약, 당뇨치료 신약 '네시나' 美 승인

천승현 기자I 2013.01.29 18:08:5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다케다제약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알로글립틴 성분의 새로운 2형 당뇨치료 신약 ‘네시나’의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알로글립틴과 다른 치료제를 섞어 만든오세니(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 카자노(알로글립틴+염산 메트포르민) 등 2종의 당뇨치료제의 허가도 획득했다.

알로글립틴은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의 약물이다. 전 세계 약 1만3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혈당지표인 담화혈색소(HbA1C)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다케다제약 관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