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부본부장은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주영광교회의 경우 종교시설 내 감염 확진자가 노출경로로는 11개 정도의 노출경로를 나타냈다”면서 “추가 확자는 아직 세 명이지만 노출규모가 다양하고 대규모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왕성교회 경우도 교회 외로 노출경로를 8개를 파악했다. 주로 직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심지어 물류센터, 학원 등 다양한 노출경로를 보였다.
권 부본부장은 “다양한 집단으로 전파돼서 급속하게 지역사회 확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각종 종교 등의 모임에서 감염이, 또 전파나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드린다”면서 “종교시설 관련된 감염과 관련해서 계속 발생이 이어진다면 당국으로서는 강제적인 조치까지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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