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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특별한 간편食, 사골곰탕 뜬다"

이윤화 기자I 2019.08.20 13:56:51

‘어린이 전용’ 아이배냇 국 3종 불티
야채육수와 정제소금, 저염도 제품

아이배냇 무항생제 사골곰탕, 한우쇠고기무국, 한우쇠고기미역국. (사진=아이배냇)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 되면서 영유아 동반 가족들이 자녀 연령에 맞는 먹거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린이 식품전문 브랜드 아이배냇은 특히 한국식 식사에 빠질 수 없는 어린이용 ‘국’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행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냉동간편식을 포함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2조 693억원으로 2016년도 대비 36.6%가 증가했다. 즉석조리식품은 2016년 5899억에서 2018년 9026억원으로 53% 상승세를 보였다.

그 중 가장 크게 성장한 품목은 즉석국 시장이다. 2016년 201억에 불과했던 즉석국 매출은 2018년 673억으로 성장했다. 국·탕·찌개류는 2018년 1254억원으로 3년새 65%가 커졌다.

아이배냇 꼬마가 지난해 선보인 어린이용 국은 전자레인지 등 간단한 조리도구를 이용해 단시간 데운 뒤 섭취 가능한 RTH(Ready To Heat)유형의 가정간편식이다. 현재까지 나온 제품은 ‘무항생제 사골곰탕’, ‘한우쇠고기무국’, ‘한우쇠고기미역국’ 총 3종이다.

이 제품들은 120도 이상에서 멸균처리를 거쳐 실온에서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편리한 보관과 간편한 조리로 어린이 동반 나들이 가족의 고민을 잘 해소하고 있다.

무항생제 사골곰탕은 국내산 무항생제 한우 사골을 15시간 푹 고아 만든 제품으로 성인에 비하여 하루 섭취 나트륨이 적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야채육수와 정제소금으로 간을 했다. 다소 짠맛의 성인용 제품들과 달리 어린이 입맛에 딱 맞는 간으로 물에 희석시킬 필요 없이 다양한 요리에 기본 육수로 활용할 수 있다.

한우쇠고기미역국은 국내산 한우 사골육수에 국내산 미역을 넣은 아이 전용국이다. 고소한 한우가 부드럽게 씹히며 미역의 담백함이 여행철 입맛을 잃은 아이를 위한 영양식으로 제격이다.

가정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한우쇠고기무국도 여행철 판매상위권이다. 한우 사골육수에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국내산 무를 썰어 넣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다. 아이 한입 크기에 맞춰 자른 한우에도 정성이 엿보인다.

또한 국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용 포장재질을 사용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봉지째 끓는 물에 넣어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야외에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소비자가 조리 중 가열된 봉지를 잡다가 화상을 입을 염려를 덜기 위해 봉지 채 서있을 수 있는 스탠드형 파우치도 도입을 했다. 덕분에 조리 외에 신경 쓸 일이 많은 야외에서 잠시나마 한시름을 덜 수 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아무리 영양식이라도 장시간 우려야 하는 사골곰탕의 경우 여행을 계획하는 가정에서 준비하기 매우 번거롭다”며 “아이들이 한끼에 먹을 수 있는 양만 1인분씩 소포장 하여 판매하다 보니 가정에서 특히 선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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