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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피노 회장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포함한 명품 사업부 담당 임원들과 한 시간 반가량 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 회장을 한 시간 정도 만나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해 손영식 신세계(004170) 대표를 만났다.
피노 회장은 14일 오전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를 만나 한 시간 가량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케어링 그룹은 구찌,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등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로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이어 글로벌 명품 시장을 주도하는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케어링 그룹 관계자는 “피노 회장님이 출장차 방문해 케어링 임직원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일정과 미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