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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시대, 포용으로"···여성과총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강민구 기자I 2023.11.16 13:58:00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연차대회 개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연차대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여성과총’은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 연합회이다. 과학기술 분야 여성리더를 키우고, 여성과학기술단체를 지원한다.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익 사업도 하는 단체다.

특히 매년 ‘여성과총 연차대회’를 열고, 회원단체들이 모여 성과를 나누고, 분야를 넘어선 다양한 이슈를 나누는 네트워크의 장을 열고 있다.

올해 연차대회는 ‘다양성의 시대, 포용으로 나아가는 여성과학기술인’을 주제로 개최한다.

‘여성과총 연차대회’ 1부에서는 2030 비전 선포식, 여성과총 20년사 발간보고, 헌정식, 회원단체 소개, 기조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단체지원사업 성과보고와 미래인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가 ‘European Union & Gender Equality’를 주제로 한다. 이어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 그리고 여성과학기술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제고 방안을 고민해 보고 과학기술계 다양성 포용성 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밖에 매년 신진 여성 인재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14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미래인재상은 비정규직 여성과학기술인과 산업 분야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과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여성과총 연차대회’ 초대장.(자료=여성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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