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사업 힘주는 삼성SDS...'첼로스퀘어' 고도화

문다애 기자I 2023.05.18 16:54:05
삼성SDS가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전 세계 30개국으로 확대합니다. 이데일리TV.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성SDS가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를 전 세계 30개국으로 확대합니다.

삼성SDS는 오늘(18일) 잠실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첼로스퀘어 로드맵을 발표하며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앞으로 마우스 클릭만으로 기존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에 새로운 서비스까지 모든 물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한 운송 정보를 제공해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용자가 물류비를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합니다.

첼로스퀘어는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 서류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 후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뿐만 아니라,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 기능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국내·외 트럭의 예약과 배차,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럭커(Digital Trucker)도 첼로스퀘어와 연계했습니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삼성SDS 물류 사업은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물류를 실행하는 첼로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며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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