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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이날 매출액 2조7545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한 2022년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당 11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현금 결산배당보다 62.9% 증가한 금액이다.
임기 종료를 앞둔 진영아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의결했다. 진 사외이사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탭엔젤파트너스의 부대표로,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현대오토에버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신규사업 투자기회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경영지원실장 윤홍만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윤 상무는 현대자동차 인사지원팀장, 튀르키예 현지 법인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올 1월부터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실장 맡고 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규정되고, 기능이 고도화되며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2023년 현대오토에버는 전 제품 및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