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비엠, 15일 무증 추가상장 앞두고 7%대 ‘강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오는 15일 1대3 무상증자 물량의 추가 상장을 앞두고 7%대 강세를 보인다. 만일 현 주가로 무상증자 물량이 상장될 경우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시총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7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75%(8600원) 오른 11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4월 초 유·무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유상증자는 약 5000억원 규모로 4700억원은 타법인증권취득에, 3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에 사용할 방침으로 유상증자 물량 161만1344주는 앞선 지난 7일 상장된 바 있다. 이어 1대3 무상증자를 발행, 상장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신규 무증 물량이 상장하면 에코프로비엠의 상장 주식은 현재 2445만336주에서 9780만1344주로 늘어난다. 추가 상장 물량에 현 주가를 감안하면 시가총액은 약 11조697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현재 시가총액인 11조4662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