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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는 이번 BOPET 베이스필름 양산을 실현함에 따라 원재료(베이스필름) 생산부터 코팅, 제품 제조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며 발생했던 높은 원가에 따른 수익성과 불안정한 공급망 등 우려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GRT는 이번 BOPET 원단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PI필름 등 베이스필름 자체 생산 규모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을 향상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품 생산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경쟁사 및 해외업체와의 기술격차 확대 등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 고급 제조 설비사인 DORNIER의 BOPET 라인을 통해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며 “GRT가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