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금융위원회와 6개 금융협회, 우리·부산·IBK기업은행, 일자리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협회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사, 신기술금융사 등 여신금융업권에서는 올해 상반기 약 27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31개사 기준 지난달 채용을 완료한 인원까지 포함한 수치다.
회사별 신규 채용 규모는 신한카드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현대카드 34명, 롯데카드 27명, 현대캐피탈·NH농협캐피탈 각 20명, 우리금융캐피탈 17명, 우리카드 16명, 신한캐피탈 15명 등 순이다.
최근 여신금융회사의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채권시장 안정화 추세에 따른 신규 채용 규모는 증가할 것이라고 협회는 예측했다.
협회 관계자는 “여신금융업권은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는 금융서비스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