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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흩날리는 4월 경기평화광장으로 오세요"…경기도, 4월 다양한 행사 마련

정재훈 기자I 2019.04.10 11:53:03

매 주말 수제품 플리마켓 '경기도民 평화마켓'
'소소한 행복무대'로 다양한 인디밴드 공연도
귀여운 인형탈 퍼포먼스·벚꽃타투·포토존 마련

경기평화광장 전경.(사진=경기도청북부청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벚꽃이 만개하는 4월, 경기북부 대표 랜드마크 ‘경기평화광장’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벚꽃이 흩날리는 봄, 경기도民 평화마켓’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民 평화마켓’은 도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소통과 개방의 장(場)으로 열린다.

단순히 물건을 거래하는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공감·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을 주제로 13~14일, 21일, 27~28일 4월 매 주말마다 열릴 이번 4월 ‘경기도民 평화마켓’에는 벚꽃 등 봄꽃을 테마로 제작된 다양한 핸드메이드 물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평화마켓은 오전 11시에 개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평화마켓의 의미를 더할 ‘소(小)소(笑)한 행복무대’도 놓칠 수 없는 백미다.

일정별로 13~14일에는 주오, 밍지다다, 조, 레트로트왕이 찾고 21일에는 레이니, 콩밴, 27~28일에는 아토, 더 미씽링크, 빗물사운드, 스프링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가수들이 나서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 인형탈 퍼포먼스나 페이스페인팅, 벚꽃 타투 등 봄에 어울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벚꽃 포토존도 마련된다.

정정화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올해 경기평화광장에서는 여름물놀이장 등이 마련되는 계절테마광장, 잔디밭 영화제, 한밤의 피크닉 등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대표 문화·휴식 공간인 경기평화광장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1월 개장한 경기평화광장은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위치해 있으며 △파빌리온 △숲속놀이터 △수경시설 △경기도민의 테라스 △잔디광장 △공연의 길 등 도민이면 누구나 쉽게 찾아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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