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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주식 추가 매각에 실적 가이던스 악화…개장 전↓

최효은 기자I 2024.05.17 22:12:3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게임스탑(GME)은 17일(현지시간) 주식을 추가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스탑이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앞으로 4500만주의 클래스A 보통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결정은 앞서 게임스탑의 주가가 빠르게 올라온 이후 나온 것이다.

게임스탑은 별도 성명을 통해 1분기 순매출이 8억 7200만~8억92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예상치인 10억달러보다 밑도는 수치다. 또, 작년 동기에 기록했던 12억 4천만달러보다도 낮은 수치다. 또, 1분기 순손실은 2700만~3700만달러로 전망해, 지난해에 기록했던 5050만달러보다는 폭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파흐트는 게임 스탑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위치에 없다며, 핵심 사업은 쇠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게임스탑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18% 급락해 2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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