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 야마토시에 거주하는 곤도 히로유키(42)씨는 자신의 고향 사가현 도스시에서 팔굽혀펴기 부문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최근 세웠다. 그는 무게 20파운드(9.07kg)의 가방을 등에 메고 한쪽 다리를 올린 채 1분 동안 90번의 팔굽혀 펴기를 해냈다. 그는 지난 2021년 이집트의 한 남성이 세운 ‘1분에 76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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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 덕분에 신기록을 세울 수 있어 안심된다”며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거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곤도씨는 초등학교 4학년 당시 손오공이 되고 싶어 신체를 단련하기 시작했다. 그는 도스공업고등학교 시절에 스모부에 입단하기도 했고, 현재는 집 안에 있는 트레이닝 룸에서 주 6회 근력 운동을 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곤도씨의 신체조건은 팔굽혀펴기에 유리한 키 162cm에 몸무게 56kg으로, 그가 15살 때부터 이 몸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