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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차관급 재무대화…글로벌 경제·금융시장 동향 논의

김은비 기자I 2024.03.08 18:00:00

도쿄서 ''제2차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과 일본이 차관급 재무대화를 열고 양국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지영(왼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3월 8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열린 ‘제2차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재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칸다 마사토(Kanda Masato)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과 함께 8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열린 ‘제2차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를 주재했다.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와 같은달 도쿄에서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100억 달러 규모 통화 교환(스왑) 체결 등 양국 재무당국간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양국 재무부간 의견 교환 및 협력이 필요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다자무대(G20, ASEAN+3) 주요 의제와 향후 개최될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우호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관련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최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고위급 뿐만 아니라 실무급에서도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차기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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