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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국방분야 출연연, 국방연구개발 위해 힘 모은다

강민구 기자I 2021.08.24 15:49:12

NST·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진흥연구소 업무협약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 분야와 국방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방 연구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는 방위사업청 산하 출연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24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과학기술·국방 분야 출연연이 협력한다.(왼쪽부터)박대규 방사청 기술보호국장,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김관호 국방과학연구소 상임감사, 정진경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국방기술혁신협의체 운영 △국방과학기술 조사·기획, 연구개발 과제 발굴·참여 △국방분야 혁신 주체별 역할 정립과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수립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국방 연구개발 과제의 기획단계부터 수행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출연연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종합플랫폼도 마련된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NST 소관 출연연과 국방 분야 출연연이 실질적으로 융합하고 협력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국방과학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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