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최근 인기가 높은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이 상가에 입점해 있다면 그런대로 괜찮은 상권입니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세션5에서 배용환 옥션제트 대표는 “헤드라이트 같은 본인만의 투자 감각을 키워야 한다”며 ‘3초 상권 분석법’을 소개했다. 그는 “상권분석이라고 해서 너무 많은 걸 알 필요는 없다”며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바다에 그물을 펼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3초 만에 상권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입점해 있는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를 유심히 보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인기있는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다면 중급 이상의 괜찮은 상권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다음으로 상권 분석을 할 때는 아무리 목이 좋아도 ‘영업일수’를 반드시 확인 해야 한다고 배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실제로 영업이 얼마나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지가 상권 분석의 핵심”이라며 “영업일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상권 분석은 배우자의 집안을 보는 것과 같다”며 “상권 내의 소비층도 유심히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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