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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청년예술가·기술전문가 100명 매칭 지원한다

장병호 기자I 2022.10.18 15:42:01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에이프 캠프'
내달 10~12일 2박 3일 매칭 캠프 진행
24일까지 참가자 모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2022년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예술가×기술전문가 네트워크 제1회 APE CAMP’(이하 ‘에이프 캠프’)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2022년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예술가×기술전문가 네트워크 제1회 APE CAMP’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무대예술아카데미 청년예술가×기술전문가 네트워크’는 동시대 예술가와 과학, 기술전문가의 협업을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업이다.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한 환경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예술창작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에이프 캠프’는 예술가(Artist), 기획자(Producer), 기술전문가(Engineer)가 모여 피칭(pitching), 매칭(matching), 코칭(coaching)을 통해 예술-기술 융합 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2박 3일간의 캠프 활동이다. 협업 기획 아이디어가 선정된 팀에게는 해외 리서치 트립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예술과 기술 간 협업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와 기술전문가이다. 각각 50명 씩 총 100명 이내로 모집한다. 예술가는 개인 자격으로 모집하며 연극·뮤지컬·무용·국악·음악·시각·문학·다원 분야 등 활동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기술전문가는 기업체 종사자 및 개인을 모집한다.

‘에이프 캠프’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매칭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100여명의 청년 예술가와 청년 기술전문가가 모여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자로 선정되면 2박 3일간의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며, 팀 매칭 후 30여 명을 선정해 국제 리서치 트립 경비를 지원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에이프 캠프’는 청년예술가가 사회·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의 예술창작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 지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전과 다른 협업방식과 실험적 시도 등 새로운 융복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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