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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역인력 6만1685명 채용…목표인원의 87.3%

신하영 기자I 2022.03.07 14:36:05

교육부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현황 발표
1학기 채용 목표 7만명 대비 87.3% 채용
보건교사 지원 위해 대학간호계열생 투입

새학기 전면 등교 첫날인 2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송정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학교에서 발열체크·출입관리 등을 담당하는 방역 전담인력 6만1685명을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1학기 채용 목표 인원(7만696명)의 87.3%에 해당하는 규모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환형 자료를 발표했다.

교육부가 학교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하는 전담 방역인력은 이날까지 총 6만1685명이 채용됐다. 교육부가 1학기 채용 목표로 잡았던 7만696명 중 87.3%에 달하는 규모다. 나머지 9011명은 이달 중 채용을 완료할 방침이다.

학교방역 등으로 업무부담이 커진 보건교사 지원 목적의 정원 외 보건교사 1303명과 보건교사 지원 인력 1801명도 채용이 진행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전문대학과 협업을 통해 보건계열 학생을 유초중고 방역인력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학교 수요조사 결과와 연계, 시도교육청과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을 매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3~18세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완료율 이날 현재 79.3%로 지난 4일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1차 접종률은 82.9%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올랐다. 고등학생인 16~18세의 1차 접종률은 90.1%, 2차 접종률은 87.9%다. 중학생이 대부분인 13~15세의 1차 접종률은 76.1%, 2차는 71.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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