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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허용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BI의 목표 물가 상승률은 2~6% 수준이나, 인도의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월 이후 7%대를 이어가고 있다.
치솟는 물가는 성장률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인도의 2021∼2022회계연도(4월 시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7%였으며,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20.1%로 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3분기 8.4%, 지난해 4분기 5.4%, 올해 1분기 4.1%로 떨어지고 있다.
다스 총재는 “통화정책위원회는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불안정하게 하고 중기적으로 성장을 해칠 수 있다”면서도 2022~2023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7.2%로, 전망치는 6.7%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