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21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노희준 기자I 2024.02.27 15:55:31

사회가치 1위, 고객가치 1위, 이미지가치 3위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1년 연속 상위 6위에 오르게 됐다.

몽골 유한킴벌리 숲 (사진=유한킴벌리)
해당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해 소비자, 전문가 등 약 1만 2000명이 참여한다. 유한킴벌리는 사회 및 고객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 주주가치 전체 7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만들며 사회 건강과 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ESG 경영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ESG 경영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고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기 훨씬 이전부터 ESG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해 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킴벌리 ESG&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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