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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강사 과정 오는 27일부터 접수

최정훈 기자I 2021.01.26 12:00:00

상반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 모집
27일부터 내달 17일까지…실시간 쌍방향 화상 강의 방식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이 오는 27일부터 신청받는다.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7일 오후 5시까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 모집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2018년 5월 29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사업주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강화되면서 장애 감수성과 전문지식 등 강의 역량을 갖춘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2번에 걸쳐 강사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고, 상반기 강사양성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기수별 50명을 정원으로 하여 총 7개 기수가 운영된다.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강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총 5일간 진행된다. 교육을 듣고 필기평가와 실기평가에 모두 합격하면 강사양성 과정을 수료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올해 강사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의 선발은 제출서류에 대한 서면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선발위원별 평가점수가 평균 60점 이상인 지원자 중 기수별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고 선발인원의 50% 내에서 장애당사자를 우선 선발한다. 필수 제출서류로는 강의활동계획서와 화상학습 동의서가 있고, 추천서, 기타 자격 및 경력사항 등을 제출하면 선발평가 시 추가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강사양성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내달 17일 오후 5시까지 상기 제출서류를 갖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강화된 2018년 이후 매년 1000여 명의 신규 강사양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3120명의 강사를 양성했다. 올해는 전문강사 양성 과정 및 사내 강사 양성 과정,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2600명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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