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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구장, '고척 스카이돔' 오늘 공개… 첫 경기와 첫 공연은?

김병준 기자I 2015.09.15 14:14:00
15일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이 완공된 모습을 선보인다. 사진=서울특별시청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5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이 완공된 모습을 선보인다.

고척 스카이돔은 총면적 8만3441㎡ 부지에 공사비 1951억원을 들여 지어졌다. 지하 2층·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다.

이번 고척 스카이돔의 신설 덕분에 야구 팬들은 비가 와도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냉난방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의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고척 스카이돔은 내년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총 좌석은 1만8092석이며 가변 좌석 설치 등을 통해 최대 2만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역사적인 첫 경기를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과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로 결정했다.

한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의 영광은 아이돌 그룹 EXO에게 돌아갔다. EXO는 오는 10월10일 오후 6시 고척스카이돔에서 ‘2015 EXO-Love CONCERT in DOME’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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