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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의전 비용’과 관련해 저격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신 변호사는 해당 글을 삭제하기도 했다.
이날 신 변호사는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가서도 개인 식비나 치약 대금도 월급에서 차감하겠다고 공언했다”며 “그럼에도 부인인 김정숙 씨의 과도한 사치로 보이는 점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납세자연맹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국가기밀’이라며 거부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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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문 대통령 지난 5년간 조금이라도 곤란한 사정이 생기면 뒤로 숨고 그 공백을 김어준 같은 정권 앞잡이들의 선전선동이나 탁현민의 현란한 정치쇼로 대신해왔다”라며 “이제는 그러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솔직하고 겸허하게 해명해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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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건 가짜 뉴스”라며 “제가 아는 한 김 여사가 착용한 유일한 명품은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프랑스와 청와대 의상 담당이 조율해 착용한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한글 디자인 재킷”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이 재킷은 이후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됐고, 현재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전시 중”이라며 “왜 이런 주장과 뉴스가 갑자기 폭증하느냐”고 비판했다.
김씨는 일각에서 나오는 이런 주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조작했던 ‘논두렁시계 시즌2’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신 변호사가 쓴) 이 글은 밤늦게 삭제해서 현재는 볼 수 없다”면서 “삭제했을 법 하다. 왜냐하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