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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부채 4553억 더 줄이겠다"

박진환 기자I 2016.03.15 14:48:14

부채감축을 위한 자구노력 점검회의 개최
수서역세권 투자조정, 금융비용·유지보수비 추가절감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매각 추진

[대전·충청=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5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부채감축을 위한 자구노력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목표대비 4553억원의 부채를 추가 감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수서역세권 투자조정, 금융비용·유지보수비 추가절감,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매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부채감축 등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자구노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철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수도권고속철도 투자와 광역철도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전면설치 등으로 예상되는 부채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구노력총력추진단’을 구성한 뒤 사업조정·자산매각·경영효율화·수익창출 등 분야별 추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적 실적점검을 비롯한 전사적 자구노력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5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부채감축을 위한 자구노력 점검회의’를 열고, 공단의 부채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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