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싸이트는 의류 OEM 전문기업으로 올드네이비, 갭, 아메리칸 이글, H&M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2년 말에는 씨싸이트의 최대 고객사인 갭(GAP) 월별 벤더(Vendor)평가에서 국제적으로 최고 2위까지 기록하며, 제품납기준수 및 품질과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과테말라와 인도네시아에 해외 법인을 설립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전 세계 23개국에 수출 중이다. 특히 과테말라 법인의 경우 도미니카-중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미국 수출에 대해 100% 관세 면제를 적용받을 수 있어 미국 수출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씨싸이트는 설립 이래 무적자 지속 기업으로 매년 높은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3년부터 2022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12.31%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1855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상기 씨싸이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펜데믹 이후 둔화됐던 의류 산업이 점차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 시점에 성장을 위한 투자가 수반될 수 있도록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고, 향후 ODM 사업 확장과 온∙오프라인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속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