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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지금과 같이 초고령사회에 들어가면서 노인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두고 알바 일자리라고 말하는 것에는 인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재정 일자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급격하게 60대로 들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년 제도 등에 따라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서 최소한 정부가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4시간 이하 일자리도 있지만 민간에서 그분들의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정부가 제공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며 “코로나처럼 위험한 시기엔 더더욱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74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만 2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35만 2000명 늘어나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정부 일자리 사업 관련 취업자가 많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취업자가 30만명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