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와 코스피를 강세로 이끌었던 삼성전자의 상승폭이 줄면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29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03포인트, 0.39% 내린 2034.4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삼성전자(005930)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 주주환원책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한때 2064선까지 돌파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기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투신 489억원, 금융투자 409억원 등 기관은 총 9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107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코스피를 상승세로 이끌었던 삼성전자는 한때 6% 넘게 올랐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 전일대비 1.76% 강세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2.70포인트, 0.39% 내린 690.83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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