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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한국무용협회 '꿈의 무용단'으로 힘모은다

장병호 기자I 2017.04.25 11:32:53

24일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민예술 동아리 '꿈의 무용단' 지원
주민 만족도 높이고 예술가 활동 도와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문화센터 스튜디오3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마포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마포 지역 생활문화 커뮤니티 프로젝트 ‘꿈의 무용단’에 한국무용협회가 힘을 보탠다.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마포구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무용콘텐츠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생활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장소 및 홍보 협조 △기타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먼저 올해부터 주민예술 동아리인 ‘꿈의 무용단’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한국무용협회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와 안무가를 지도위원으로 파견한다. 이를 통해 마포문화재단은 참여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순수예술 종사자의 외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순수예술이 생활문화 커뮤니티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의 온전한 기쁨을 더 자주 느끼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무용예술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용협회는 올해 창립 56년을 맞는 단체다. 무용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무용예술 교류를 통한 무용가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무용제, 대한민국무용대상, 전국 초·중·고등학생 무용콩쿠르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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