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신임 사장 승진 임명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이 내년 1월 1일자로 그룹 사장 승진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임 사장.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에는 배동현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그룹 사장직은 이번에 처음으로 신설됐다.

배 신임 사장은 아모레퍼시픽 전신인 태평양 재경 담당 상무를 거쳐 아모레퍼시픽 기획재경부문 부사장, 지원총괄 부사장, 경영지원 유닛(Unit)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은 이와 함께 필리포 차이(Filippo Cai) 씨를 AP 차이나 이니스프리 디비전 신임 상무에 임명했다.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 신임 부사장에는 강병도 전무가 임명됐다. 강 신임 부사장은 태평양 생산지원실 사업부장을 거쳐 태평양 수원공장 상무, 아모레퍼시픽 SCM지원실 상무, SCM부문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와 함께 그룹 직속으로 운영되던 마케팅전략 유닛(Unit)을 아모레퍼시픽 직속으로 이동하는 소폭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니스프리 사업 및 조직의 확장에 따라 사업지원 디비전(Division)을 신설해 인사, 재무, 총무 기능을 통합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진작하고, 각각의 조직이 가진 핵심역량에 보다 집중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승진

△ 사장 배동현

△ 상무 필리포 차이(AP 차이나 이니스프리 디비전)

<아모레퍼시픽>

◇승진

△ 부사장 강병도(SCM 유닛) △ 전무 김영수(프리미엄 BU) △ 전무 이상목(경영지원 유닛) △ 상무 강광희(경영지원 유닛 사옥건설 디비전) △ 상무 권오빈(경영지원 유닛 재경 디비전) △ 상무 김왕기(R&D 유닛 HBO 디비전) △ 사업부장 박두배(신성장 BU 트래블 리테일 디비전)

◇ 전보

△ 부사장 이민전(마케팅전략 유닛) △ 상무 나정균(아세안 RHQ)

<이니스프리>

◇승진

△ 실장 이성환(이니스프리 사업지원 디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