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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에 김이수 전 헌재 재판관 위촉

김소연 기자I 2020.03.20 13:50:45

김 위원장, 21일부터 2년간 임기 시작

김이수 신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인사혁신처 제공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17대 위원장에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 김이수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년간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19회)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인천지방법원장, 사법연수원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고,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위원장은 40여 년 간 법조계에서 사회적 약자보호와 함께 공정한 사회구현에 기여했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임 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헌법재판소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적임자라고 정부는 평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촉하는 위촉위원(위원장 포함) 7명과 정부부처 차관급 임명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정무직 공무원과 중앙행정기관 공직자 및 지방자치단체·교육청의 3급 이상 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등을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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