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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16억원과 47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873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예상치에 들어맞은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등이 성장주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매크로 지표를 확인한 뒤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과 성장주에 대해 갭을 메우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높은 중국 노출도 탓에 중국 부진 속 소외됐던 게임, 화장품 종목이 중국 지표 개선에 따라 강세를 띠고 있으며, 성장주도 수급 유입에 오름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방송서비스(3.18%), 통신방송서비스(2.87%), 의료·정밀기기(2.75%), 통신장비(2.48%)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종이·목재(-0.67%), 오락문화(-0.36%)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73%) 하락한 27만2000원을 나타낸 데 반해 에코프로(086520)는 같은 기간 2000원(0.32%) 오른 6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HLB(028300)와 엔켐(348370)은 각각 0.19%, 7.05%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는 각각 4.36%, 2.82%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