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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전고체·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선보인다

성주원 기자I 2021.06.08 16:23:35

9~11일 국내 최대 2차전지산업 전시회 개막
LG엔솔,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제품 소개

LG에너지솔루션 전시회 관계자들이 초소형 원통형 배터리(왼쪽)와 파우치형 배터리인 롱셀(오른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2021’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약 230개업체가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지속가능성’ 및 ‘리유즈(Reuse)ESS’존(Zone)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Reuse ESS존’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전시한다. 오창공장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인 ‘리유즈배터리 프로젝트’를 전시존에 구현해 배터리 회수·재사용·재활용 구축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 EV100에 동시 가입한 바 있다.

‘미래기술존(Nextgeneration Zone)’에서는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전고체 전지와 고에너지 밀도의 경량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제품을 선보인다.

‘핵심기술존(Core Technology Zone)’에서는 세계 최고의 배터리를 생산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업계 최초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배터리인 ‘NCMA’, ‘실리콘 옥사이드(산화규소) 음극재’, ‘안전성강화 분리막(SRS®)’ 등 차별화된 소재 혁신 및 ‘라미&스택(Lami& Stack)’, 롱셀(LongCell Design)’을 포함한 공정 혁신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만 아니라 전고체 전지와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배터리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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