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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합수단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금액이 전년에 비해 약 30% 감소한 성과를 언급하고 “ 여러 기관이 한데 모여 보이스피싱 대응의 기틀을 마련했으니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보이스피싱은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 예방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범죄 엄단과 예방 양면에서 노력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감원, 방통위 등 범정부 전문인력 55명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해 합동수사를 실시해왔다.
김호삼 합수단장은 이날 오전 ‘2022년 합수단 성과 발표회’를 열어 합수단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과 대포통장 유통총책 등 총 111명을 입건했고 이 중 2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