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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은 B2C나 리모델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2개 브랜드전시장, 600여개 인테리어·리모델링점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 초에는 온라인 브랜드몰인 ‘이건몰’을 오픈했다. 이어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전시장을 선보이고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픈에 앞서 10일 서교동 이건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사업 총괄을 맡은 김재엽 전무는 “이건하우스가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쇼룸을 넘어 장기적으로 고객들이 집의 쾌적함과 거주만족도를 결정짓는 창과 문, 유리, 마루 등 건축자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총 4개층 450평형 규모로 새롭게 오픈한 이건하우스는 이건창호, 이건마루, 이건라움 등 이건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합 패키지 솔루션으로 선보인다. 이건하우스는 ‘모던&내츄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1층은 거실, 서재, 드레스룸, 현관 등 실제 주거 공간을 옮겨놓은 듯한 5개의 테마공간으로 꾸몄다. 이건마루의 원목마루인 ‘카라프렌치 헤링본’과 합판마루 ‘마띠에 헤링본’, 인테리어 시스템도어 ‘이건라움’ 등 주력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2층은 이건 제품들의 구성, 핸들, 디자인, 패턴 등을 고객이 직접 조합하거나 비교해 볼 수 있는 연구실 콘셉트의 이건랩과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견적 상담 및 시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이 있다.
한편 이건은 1972년 이건산업를 시작으로 기술력은 물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자리잡은 건축자재 전문 기업이다. 시스템창호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이건창호, 종합 건자재 및 조림의 이건산업, 물류자재 부문의 이건그린텍, 바이오에너지 부문의 이건에너지 4개 관계사 체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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