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여행보복심리 ‘폭발’, 제주 드림타워 홈쇼핑서 9천실 매진

강경록 기자I 2021.03.29 13:10:07

28일 홈쇼핑서 한시간 여 만에 9048실 팔려
올해 3차례 누적 2만 5000실 판매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사진=롯데관광개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하고 있지만, 봄기운이 물씬 풍겨오면서 여행 보복심리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28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오후 9시 35분부터 진행했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패키지 방송에서 70분 만에 9048실을 판매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9000실이 1시간 여만에 모두 판매됐다. 앞서 지난달 14일과 이달 6일 방송에서도 1만 6000실을 판매를 기록한 것까지 포함하면 2만 5000실을 판매했다.

앞서 CJ오쇼핑을 통해 두 차례 진행(2월14일, 3월6일)된방송에서 1만 6000실 판매를 기록한 것까지 포함하면 한달 반 동안 3차례 방송에서 2만5000실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판매 상품도 1박 기준 주중 30만원대로, 이용기간은 4월4일부터 7월11일까지다.

이번 상품은 올스위트 럭셔리룸(65㎡)에서의 숙박과 함께 2인 기준 9만 6000원상당의 조식은 물론 녹나무, 제주 핫팟, 카페8 등의 레스토랑에서의 디너세트(3곳 중 택 1)까지 기본으로 제공하도록 돼 있어 진정한 원스탑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모든 객실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 제주 시내 및 공항을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전망과 스케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지난해 12월18일 개장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최고 높이(38층 169m)와 함께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 미슐랭 3스타 등 글로벌 셰프들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바, 제주 바다와 제주공항을 내려다보는 8층 풀데크와 국내 첫 K패션 쇼핑몰 등을 내세워 제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