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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수도권의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개최

양희동 기자I 2016.03.31 12:08:53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해 지난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수도권의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수도권의 광역적 도시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인구·산업 분포의 광역화 추세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간 광역적 도시관리의 필요성과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정희윤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은 각각 서울·경기·인천에서의 광역적 관리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김태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역적 도시계획수립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한만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원,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전문위원, 백운수 미래E&D 대표, 서순탁 서울시립대 교수, 오용준 충남연구원 지역도시부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 학회 부회장인 김현수 단국대 교수와 손동욱 홍익대 교수, 이상근 하나금융 자문위원,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고문, 장태일 건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윤주선 국토부 중도위위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도시권의 중심도시 인구가 감소하고 주변도시의 인구가 증가하는 동시에, 도시광역철도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광역적 도시 관리, 지자체 간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광역도시 계획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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