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 ‘슬관절 관절염의 치료’ 주제 교육 진행

이순용 기자I 2024.06.10 16:16:24

인천백병원 김명구관절센터장 특별 초빙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슬관절 관절염(연골병변)의 치료’를 주제로 CGP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인천백병원 김명구 관절센터장(전 대한정형학회 및 슬관절,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의학회 회장/전 인하대병원 정형외과교수)을 특별 초빙해, 골수 줄기세포 무릎 주사 치료 관련 이론교육과 라이브 시술을 진행했다.

미라셀의 줄기세포 추출시스템(스마트엠셀)을 도입한 전국 병의원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교육에는, 무릎관절 분야의 ‘명의’ 김명구센터장의 고급 술기를 전수받기 위해 사전에 많은 의료진들이 참관을 신청했다.

김명구 관절센터장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연골결손치료가 신의료기술로 지정되는데 중심 역할을 했으며, 2013년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를 발족해 지속적으로 줄기세포와 조직재생을 연구, 논문 발표 및 세포치료를 임상에 적용해온 줄기세포 재생의학 전문가다.

김 관절센터장은 슬관절 관절염의 이론 교육부터 라이브시연에서 골수 추출 노하우, 주사 포인트 등 무릎관절염 환자 치료에 있어 올바른 시술 방법을 정립하는 데 도움 주는 열띤 강연을 펼쳤다. 환자 시술에 사용된 골수줄기세포는 스마트엠셀(SMART M-CELL)과 BmSC 키트로 농축 추출했다.

이 날 강연에서 김 관절센터장은 “이미 진행된 무릎관절염은 되돌릴 수 없지만, 골수줄기세포는 무릎 조직의 염증을 치료하고, 연골 세포를 생성하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이로써 관절염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통증 개선, 병의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관절염 주사치료시 시술 의사의 술기도 중요하지만, 줄기세포 함유량에 따라 조직재생 효과가 달리 나타나므로, 치료 재료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는 “연골 병변의 치료 매커니즘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이었다.”며 “지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었고, 슬관절 분야 권위자의 고급 술기를 전수받은 만큼 일선에서의 환자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미라셀은 2019년부터 줄기세포 시술 및 치료의 표준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CGP(Cellpia Global Platform) 아카데미를 개최, 전국 병의원 의사들과 줄기세포 신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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