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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자회사 제이슨, 삼성생명과 'AI 기반 금융 관제시스템 공동 개발'

함정선 기자I 2023.03.31 14:21:17

제이슨-삼성생명, ‘AI 기반 금융 IT 관제시스템 공동개발 MOU’ 체결
- 3월 30일(목), 삼성생명 사옥에서 ‘AI 기반 금융 IT 관제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 ▲제이슨의 AIOps 플랫폼 활용한 IT시스템 이상징후 사전 예측 모델 공동연구 및 개발 ▲AI 기반의 첨단 금융IT 운영 역량 내재화 ▲IT시스템

김경화 제이슨 대표(왼쪽)와 이팔훈 삼성생명 정보전략팀 팀장이 IT 관제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관제시스템 전문 자회사 제이슨이 삼성생명과 ‘AI 기반 금융 IT 관제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슨과 삼성생명은 제이슨의 ‘AIOps(IT운영 과정 자동화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IT시스템 이상 징후 사전 예측 모델 공동연구와 개발을 비롯해 AI 기반의 첨단 금융IT 운영 역량 내재화, IT시스템 운영·관리 영역의 AI 기술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내부자통제, 침해공격 대응 등 사이버보안에 AI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IT 분야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향후 제이슨의 AIOps 기술로 IT 시스템 성능 데이터·비즈니스 로그·과거 운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장애를 예측해 보다 안정적인 금융IT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슨은 이번 협업으로 금융 IT 운영 노하우와 ‘금융 특화 AIOps’ 서비스 경쟁력을 고도화할 전략이다.

김경화 제이슨 대표는 “IT 기반 금융이 일상화함에 따라 스마트한 장애 예측과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삼성생명의 금융IT 운영 노하우와 제이슨의 AI기술 역량을 결합해 금융IT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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