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9일 서울 쉐라톤 다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2014 네트워크 컨벤션’ 행사에서 올해 QM3와 전기차 SM3 Z.E.를 뺀 4개 차종으로 6만6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훈 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영업본부 임직원과 전국 영업지점장,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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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QM3 수입 물량이 정해지는 대로 연간 목표도 확정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올 한해 QM3 외에도 SM5 디젤 등 기존 모델에서 상품성을 강화한 파생모델과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판매 확대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6만2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3만3718대를 팔아 실적이 회복하는 추세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에 “올해를 르노삼성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쌍용차는 같은 날 올해 내수 시장에서 6만9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