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장학재단, 장학생 75명 선발 지원

김정유 기자I 2021.06.03 14:44:0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제29기 장학생’ 75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기존 심사선발 장학생 30명에 관련 기관 추천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7명, 순직군경 유자녀 20명, 탈북민 자녀 10명, 국내유학 외국인 8명을 추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이번 선발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한 장기 선발계획이 반영됐다. 국내 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도 장학생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세아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연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매년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코로나19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이 큰 대학생 100명을 추가 선발해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사진=세아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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