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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에르메스 등 7개 명품매장 오픈

김진우 기자I 2016.07.20 14:42:3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에 에르메스 등 총 7개 해외 명품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신세계 인천공항점은 그동안 선글라스·보석·식품 브랜드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했다가 이번 대규모 명품관 오픈으로 럭셔리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중순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시작으로, 국내 면세점 최초로 듀베 다운 재킷으로 유명한 몽클레르(Moncler)와 프라다의 자매 브랜드인 미우미우(MiuMiu)가 연달아 문을 열었다. 이달 8일 셀린느(Celine)와 펜디(Fendi),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동시 오픈했다. 12일에는 3대 명품 중에서도 가장 상위 레벨에 속하는 에르메스(HERMES)가 첫선을 보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에 대규모 명품브랜드를 오픈한 것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까지 인천공항점 곳곳에 배치한 쿵푸팬더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넣어 작성해 올리면 기내용품 세트를 제공한다. 7월까지는 코치(COACH)와 MCM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세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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