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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노르웨이 환경분야 기술 기업에 직접 투자

김성훈 기자I 2019.07.22 13:54:08
지엔씨에너지와 캠비 코리아가 22일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갖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엔씨 코리아)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엔씨에너지(119850)가 노르웨이 친환경 기업인 캠비(CAMBI)의 국내 법인 직접 투자에 나섰다.

지엔씨에너지는 캠비 코리아와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식을 갖고 캠비코리아의 지분 24.81%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캠비는 음식물과 하수슬러지 처리 분야 기업으로 혐기성 소화전 처리 기술, 소화 및 탈수 최적화, 필요한 소화 용량 저감, 바이오가스 생산량 증대 등의 공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광명역 인근 안양 박달 하수 처리장에 캠비 공법을 적용해 주요 설비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새물 공원을 조성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 계약은 음식물과 하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질적 문제점인 악취 제거와 대형화된 시설물로 인한 용지 문제를 절감시켜주는 공법과 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올해 자회사 지엔원에너지의 IPO 추진과 한빛에너지의 매출 증대에 힘을 쏟아 국내 1위 비상발전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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