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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더위야 물러가라'..그랜드 하얏트 서울, 장어요리 특선

최은영 기자I 2015.08.07 17:56:04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일식당 아카사카는 말복(12일)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무더운 여름 원기를 돋울 ’장어 특선 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장어는 비타민 A와 단백질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체력 보충에 그만인 여름철 대표 보양식.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오랫동안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장어 특선 요리 프로모션에선 속칭 ’하모‘라고 불리는 갯장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나온다.

5월부터 9월까지 잡히는 갯장어는 경상도와 전라도 청정해역의 남해안 일대에서만 서식하는데 고성 자란만에서 잡히는 것을 최고로 친다. 아카사카의 케이이치 와타나베 일식 주방장은 경남 고성에서 산지 직송한 갯장어를 이용해 특선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갯장어와 원기를 돋우는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맑게 끓여낸 ’갯장어 도빙무시‘,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갯장어 회‘, 달짝지근하게 졸인 간장 데리야끼 소스를 덧발라 구워낸 ’장어구이‘의 맛이 일품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일식당 아카사카의 장어 특선 요리는 점심과 저녁 레스토랑 운영 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세금 포함 2만5000원부터 6만1000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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