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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고객용 문화공간 마련

천승현 기자I 2010.02.10 17:56:50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건국대학교병원은 최근 지하 1층을 리모델링, 고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당초 `피아노정원`으로 불렸던 이 공간을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마루를 깔고 초콜릿색과 베이지색의 소파와 의자를 배치, 고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조했다.

이 공간은 지난 2005년부터 매일 점심시간마다 자원봉사자들이 연주 봉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병원은 지하 1층에 `gallery ku`라는 갤러리도 마련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그림과 작품을 전시,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채워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gallery ku`에는 김경희, 김점선, 김현주, 심재학, 성연주, 조성연, 최은경씨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백남선 건국대병원장은 "환자들이 마음 편하게 진료 받고 대기시간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병원스럽지 않은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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