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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게 빼앗긴 꿈을 찾아 국민들께 돌려 드릴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선거에서 다섯 번 모두 이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식민지 참상에도,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던 사람들이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이었다. 그런데 이런 국민들이 이제 지쳐가고 있다. 꿈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그건 바로 국가의 실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원서를 썼다 찢는 젊음이들, 집값은 폭등하고 전세값은 미친듯 뛰는데 대출마저 막혀 전전하는 가장의 모습이 보이나”라면서 “이제 ‘국가가 여기 있다’라고 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이제 우리는 목표를 세웠고 다음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문제점을 치유해야 한다. 하나가 되지 못하는 대한민국은 문제와 싸우지 못할 뿐 아니라 꿈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운명에 지고 만다”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도 민주주의 발전도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겠다. 원희룡은 포기하지 않는다. 원하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