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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백혈병 환아에 사랑 전한 가수 임영웅[따전소]

성주원 기자I 2024.02.01 13:50:37

선한스타 1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 기부
소아암·백혈병 환아 긴급치료비사업 지원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1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수 임영웅.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1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임씨가 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긴급 치료비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선한스타를 통한 임씨의 기부금액은 누적 7235만원이 됐다. 임씨는 앙코르 콘서트를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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