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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포키, 걸스데이 앞세워 11월11일 잡는다

이승현 기자I 2013.10.22 17:40:19

새로운 TVCF 선뵈고 스틱데이 기획제품 출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리지널 스틱과자 포키를 출시하고 있는 해태제과가 걸스데이를 앞세워, 일년 중 스틱과자가 가장 많이 팔리는 11월 11일을 공략한다.

해태제과는 11월 11일을 앞두고 걸스데이를 모델로 한 새로운 포키 TV-CF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또 다양한 기획제품을 출시했다.

10월 22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해태제과 포키 팬사인회에서 모델 걸스데이가 팬들에게 포키를 선물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경쟁사가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로 명명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스틱데이’란 이름을 내세웠다.

올해 스틱데이의 슬로건을 ‘해피 투게더, 포키 투게더(Happy Together, Pocky Together)’로 정하고 ‘스틱데이에 소중한 사람들과 포키로 행복한 시간을…’이라는 포키 행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인기 걸그룹인 걸스데이를 모델로 기용하고 새로운 TV-CF를 촬영했다.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걸스데이를 통해 ‘포키’의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걸스데이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 사인회를 2번에 걸쳐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스틱데이 시즌을 맞아 출시한 해태제과 포키 기획상품들.
또한 국내 초코 스틱과자 시장의 약 50%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는 스틱데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선물용 기획제품도 출시했다.

선물용 신제품은 ‘파티’를 형상화시킨 디자인 콘셉트로, 패키지 역시 원통을 비롯해 롱스틱, 패밀리팩, 버라이어티팩으로 다양하게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부장은 “포키는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스틱데이 시즌을 앞두고 TV 광고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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