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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대폭 인사 개편.."조직 혁신 도모"

이유미 기자I 2014.11.07 20:53:1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최근 잇달아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없애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갈등해소를 위해 7일 정규직원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존 게임물등급위원회 재직하다 게임위로 다시 입사한 직원은 물론, 다른 곳에서 재직하다 게임위로 새롭게 입사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팀장이상 부서장급 책임자를 게임물등급위원회 출신직원과 산업계 경력입사자를 골고루 발탁해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업무공백을 없애는데 집중했다.

일부 간부들이 겸임하고 있던 팀장이상 부서장직을 나눠 각각 전문성있고 능력있는 인력을 발탁해 고루 임명했다. 또 조만간 직원들의 승진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이번 인사에 따른 후속 승진 인사도 고려할 계획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을 쇄신하고 탈바꿈하고자 했다”며 “최근 잇달아 불거진 행동강령위반 사건으로 인한 직원 사기저하와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게임관련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전문적이고 세밀한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자를 선발하고 적재적소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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